[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세븐일레븐이 브랜드 세븐카페에 디카페인 원두커피를 도입하며 편의점 디카페인 커피 시장에 진입했다.

세븐일레븐은 15일부터 전국 200여 개 점포에서 '세븐카페 디카페인'을 판매할 예정이다.

커피 전문점에서 디카페인 커피 수요가 늘고 있으며, 지난해 국내 디카페인 생두·원두 수입량도 6521톤으로 2018년 대비 약 4배 증가했다.

세븐카페 디카페인 출시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MZ세대의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디카페인 원두커피를 개발, 브라질과 콜롬비아 원두를 블렌딩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유지하면서도 카페인을 제거한 커피를 제공한다.

'세븐카페 디카페인'은 24시간 언제든지 즐길 수 있으며, 가격은 일반 세븐카페와 동일하다.

200개 점포에서 시범 판매 후 전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2015년 세븐카페를 론칭한 이후 매출이 매년 20% 이상 증가하며 편의점 커피 시장을 이끌고 있다.

김은혜 세븐일레븐 MD는 "디카페인 커피 구매가 가능한 점포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