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제너럴 매장. (사진=달러 제너럴)

 

달러 제너럴은 매장 안전을 위해 벌금을 지불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달러 제너럴이 근로자들을 위한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1200만 달러의 벌금을 지불하고 전국의 수천 개 소매점에서 조건을 개선하기로 합의했다. 

 

달러 제너럴과 미국 산업안전건광관리청(OSHA)은 안전하지 않은 보관, 비상 출구 및 소화기 차단, 그리고 접근이 불가능한 전기 패널 등을 포함한 위법행위를 해결하기 위한 합의에 도달했다. 

 

합의에 따르면 향후 검사관들이 유사한 문제를 발견시 48시간 이내에 해결되지 않으면 달러 제너럴은 하루에 1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달러 제너럴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달러 제너럴은 이러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재고를 크게 줄이고 재고 관리를 개선해야 한다. 또한 더 많은 안전관리자를 고용하고 직원 참여를 통한 건강과 안전 위원회를 설립해야 한다. 

 

이 계약은 미국 테네시주 굿렛츠빌에 있는 회사의 2만 개 매장 중 펍쉘프 매장을 제외한 모든 매장을 대상으로 한다.

 

달러 제너럴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OSHA와 합의에 이르게돼 기쁘다"며 "우리는 직원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과 고객들에게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달러 제너럴은 작업장 위험을 식별하고 제거를 위한 권고사항을 제공하기 위해 외부 컨설턴트와 독립 감사관을 고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