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1일 오후 충청북도 옥천군과 경상북도 안동시 호우 피해 현장을 방문해 응급복구 상황 등을 점검했다.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충북 옥천군은 405mm의 강수로 마을 침수와 공공하수처리시설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경북 안동시는 316mm의 강수로 마을 침수와 하천 제방 유실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지난 9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집중호우 대비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행안부 제공kboyu@newspim.com

이 본부장은 먼저 충북 옥천군 마을 침수 및 하수처리시설 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현황과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어 경북 안동시 마을 침수 및 지방하천 피해 지역으로 이동해 주택침수 및 하천 제방 피해 등에 대한 응급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응급복구를 조속히 완료할 것을 지자체에 당부했다.

이 본부장은 "정부는 피해지역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과 함께,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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