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서부발전이 발전 분야 디지털 전문가 양성에 본격 나선다.

서부발전은 9~10일 대전컨센션센터에서 디지털 인재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이노베이터 역량 강화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부터 안정적인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발전소 운영을 위해 디지털 이노베이터를 선발·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이노베이터의 활동 과제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업무 간소화와 발전 운영 최적화, 신사업 모델 창출 등이다. 오는 2035년까지 해당 인력을 20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한국서부발전은 9일 대전컨센션센터에서 디지털 인재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이노베이터 역량 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사진=한국서부발전] 2024.07.10 rang@newspim.com

서부발전은 업무 효율화와 비용 절감, 품질 향상 등을 목표로 구성원의 디지털 기술 활용능력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

4대 중점 기술 분야로 ▲AI ▲빅데이터 분석 ▲가상모형(디지털 트윈)·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데이터 거래 등을 선정하고, 관련 디지털 활동에서 성과를 낸 직원을 포상할 방침이다.

서부발전은 "직원들이 최신 디지털 기술을 이해하고 실제 업무에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회사 경쟁력을 키우길 기대한다"며 "향상된 업무 역량이 실제 성과 창출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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