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사진=연합뉴스

 

키움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접속 장애가 일부 고객 PC의 악성코드로 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키움증권은 8일 오전 HTS와 MTS를 통해 "일부 고객들에게 접속 실패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HTS(영웅문4·영웅문G) 접속 실패 시 웹트레이딩시스템(WTS) 또는 모바일을 이용해 달라"고 공지했다.

그러나 접속 실패 현상은 키움증권의 자체 시스템 문제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시스템 장애가 아닌 일부 고객 PC에 설치된 악성코드가 문제였다"며 "해당 고객들의 PC에서 악성코드를 제거하자 정상적으로 접속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