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에이피알은 스페인과 핀란드 유통 업체들과의 계약 마무리로 '메디큐브' 브랜드의 유럽 판매를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각 업체의 영업망 내에서 메디큐브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판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에이피알 로고. [사진=에이피알 제공]

스페인은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 서유럽 지역에 유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핀란드는 북유럽과 발트 3국 지역에 매장을 두고 있다. 해당 국가들은 경제력이 높고 소비자의 ESG 이슈 관심도가 높아 메디큐브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에이피알 측 설명이다.

에이피알은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시장 판로를 다변화하고, 북미와 극동아시아 중심에서 벗어나 유럽 시장에서의 매출 증대와 성장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지속적인 글로벌 시장 다변화로 K-뷰티테크의 영역을 세계 전역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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