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informatica)


데이터 관리 통합 플랫폼 제공 기업인 인포매티카(INFA)가 데이터 관리 시장 성장의 수혜주로 꼽혔다.

인포매티카는 데이터 카탈로그란 중앙집중형으로 기업의 모든 데이터를 관리하는 플랫폼으로, 이를 기반으로 메타 데이터 관리, 검색, 거버넌스, ETL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2023년부터 레거시 제품 서비스를 중단하고 클라우드(IDMC)로의 완전 전환을 유도 중이다.

김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생성AI 시대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며 "지난해 CLAIRE GPT를 공개하며 플랫폼 내에서 데이터를 소비, 처리, 관리 및 분석하는 방법을 Gen AI를 통해 단순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성AI 시대에 기업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작업은 데이터 관리로 생성AI로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기업은 반드시 데이터 전략을 수립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 때 동사의 제품이 기업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해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

데이터 관리 시장의 TAM은 2021년 310억 달러에서 2025년 560억 달러로 연평균 1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의 제품은 통합된 데이터 관리 기능을 단일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대부분의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관리 플랫폼과 기술적으로 연동되어 있다.

 

지난해 레거시 서비스 종료로 클라우드 제품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어 향후 매출 성장 가능성이 더 높다는 분석이다. AI 엔진 CLAIRE를 통해 생성AI 시대 데이터 관리 자동화가 진행 중이다.

 

인포매티카 종목 진단 (출처=초이스스탁)

 

인포매티카의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26.8배로 주가순자산비율(PSR)은 5.3배를 기록하고 있다. 그동안 레거시 시대부터 존재했던 데이터 카탈로그라는 혁신성과 동떨어지는 제품을 주력으로 삼았기에, 다른 클라우드 기업들보다 낮은 멀티플을 적용 받았다는 진단이다.

 

김수진 연구원은 "생성AI 시대의 도래로 데이터의 지위가 달라졌다"며 "기업들의 IT 자산 1순위가 데이터가 된 이상 단가가 더 높은 클라우드 구독 매출 성장률이 30%로 유지 중이고, 종량제 요금제 출시도 시작됐으며 영업이익률 30%대 기록과 생성AI로 성장률 반등까지 기대해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멀티플 리레이팅은 충분히 합리적이란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