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에어로케이항공은 오는 6일 청주-오사카 노선 취항 1주년을 맞이한다고 5일 밝혔다.

에어로케이 항공기 [사진=에어로케이]

지난해 7월 6일 에어로케이항공은 청주국제공항을 출발해 오사카로 향하는 첫 국제노선을 개설하며 글로벌 항공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 1년간 청주~오사카 노선은 총 1442회 운항(6월30일 기준)했으며, 누적 탑승객 수는 2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청주국제공항의 잠재적 성장 가능성과 에어로케이항공이 안정적으로 항공 시장에 안착한 결과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오사카 노선의 성공을 기반으로 일본 나리타, 대만 타이베이, 필리핀 클락·마닐라, 베트남 다낭, 몽골 울란바토르 등 국제선 노선을 연달아 개설했다.

현재 청주국제공항에서 가장 많은 국제노선(5개국 7개 노선)을 운항 중이다. 최근에는 인천~도쿄(나리타)와 인천~나짱(나트랑) 노선을 새롭게 추가하며 노선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지난 1년간의 성과는 에어로케이를 사랑해 주시는 고객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이 만들어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노선을 여행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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