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일 엑셀세라퓨틱스 대표이사. 회사측 사진제공 이의일 엑셀세라퓨틱스 대표이사. 회사측 사진제공

 

[더스탁=김효진 기자]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전용 배양 배지 전문기업 엑셀세라퓨틱스가 일반공모 청약을 완료하고 이달 15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회사 측은 공모 자금을 활용해 미래 대체육 시장 ‘배양육’ 전용 배지 개발과 ‘엑소좀(Exosome)’의 제조 기반 기술을 이용한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 시장 진출, 정부 다부처 사업으로 진행 중인 ‘인공혈액’ 등 유망 시장으로의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앞서 엑셀세라퓨틱스의 공모 수요는 양호했다.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288개 기관이 참여해 123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최종 공모가는 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원으로 확정됐다. 이어 이달 3~4일 양일간 진행된 일반인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517.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1조 6백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장 주관은 대신증권이 맡았다.

이의일 엑셀세라퓨틱스 대표이사는 “당사의 경쟁력과 성장가능성을 믿고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투자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설립 당시부터 세계 시장을 목표로 준비해온 만큼 이번 상장을 통해 진정한 글로벌 바이오 소재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