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4개 공공기관, 부산국제금융진흥원, 하나은행과 3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5층 한국남부발전 본사에서 '민·관·공 협업 中企 수출지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울․경 지역에 소재한 강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하는 '25o K-실크로드 개척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강소기업에 대한 수출금융 지원 ▲시장개척단 파견, 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 수출지원 ▲수출 관련 세미나, 홍보자료 제작 등 역량 향상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협약식에서는 시장개척단으로 선정된 10개 중소기업의 중동시장 진출 피켓 서명과 함께 중동시장 현황 및 진출방안에 대한 전문가 특강도 진행됐다.

3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5층 한국남부발전 본사에서 열린 '민·관·공 협업 中企 수출지원 협약식'에서 이종국 캠코 경영지원부문 총괄이사(사진 왼쪽 세번째)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캠코]

캠코 등 8개 협약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이 수출 주도 경제성장과 지역기업의 새로운 해외 판로 개척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중동 진출 시 기업에 꼭 필요한 정보 제공으로 수출 전략 수립에 많은 도움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종국 캠코 경영지원부문 총괄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이 부․울․경 지역 강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역량을 성장시키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지역 기업의 경영정상화·유동성 지원 등 업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