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게임인재단이 'AI를 활용한 한국의 문화와 역사' 주제로 창작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게임미디어협회가 주관하고 게임물관리위원회가 후원한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우리 문화와 역사를 현대적이고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발굴하는 게 목적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미지, 영상, 게임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작품을 제작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이달 31일까지 신청서와 함께 작품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사진=게임인재단]

한국게임미디어협회 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며, 다음달 30일 시상식을 진행한다. 시상 내역은 ▲대상(1명) 300만원 ▲최우수상(1명) 200만원 ▲우수상(1명) 100만원 ▲장려상(2명) 각 50만원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상장이 수여된다.

게임인재단 측은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지는 우리 문화와 역사가 AI 기술과 만나 전통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풀어내고 올바른 역사 인식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재단은 IT 산업의 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과 참가 신청 방법은 게임인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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