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애플 매장. (사진=연합뉴스)

 

애플의 아이폰 중국 출하량은 5월에 40% 증가했으며 최근 중국 6월 쇼핑 축제를 앞두고 주요 유통업체들의 대규모 할인으로 인해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공식 자료에 따르면 스마트폰 출하량은 13% 이상 증가한 반면, 애플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외국 브랜드는 거의 4배나 빠르게 증가했다. 

 

그 중 외국 스마트폰은 전체의 500만 대 이상을 차지했다. 

 

아이폰 출하량은 3월쯤 다시 반등하기 시작해 4월에는 50% 이상 급증했다. 

 

중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 (사진=연합뉴스)

 

이는 애플과 중국 리셀러들이 2024년 초부터 6·18 쇼핑 축제의 중추적인 거래로 가격을 인하해왔기 때문이다. 

 

이 최신 수치는 애플이 1분기에 전 세계 아이폰 출하량이 거의 10% 감소한 후 다시 자리를 잡고 있다는 추가적인 증거를 제공하며 중국 판매량의 감소로 시장이 전반적으로 개선되지 않았음을 무색하게 했다. 

 

그 전까지 애플은 화웨이 테크놀로지스에 시장 점유율을 빼앗긴 후 두 자릿수 매출 감소를 겪었다. 

 

반면, 중국 기업은 자체 운영 체제를 실행하는 10억 대의 능동적인 소비자 기기에 접근하며 미국의 제재를 받은 회사가 프리미엄 부문에서 애플과 경쟁하고 있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