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22일 오후 6시 30분께 전남 여수시 화치동 국가산업단지 내 한 화학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과 공장 관계자들이 신속히 출동하여 진화 작업을 벌인 결과, 불은 55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장 노동자들은 신속히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나, 소방당국은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석탄을 운반하는 과정에서 벨트와의 마찰로 인해 석탄이 자체적으로 발화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청주 서부소방서]

소방당국과 경찰은 화재 현장에 대한 감식을 진행하여 화재의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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