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목에스폼)

 

 국내 건설용 거푸집 국내 점유율 1위 기업인 삼목에스폼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건설경기 불황 속에서 달성한 실적으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시장 점유율 확대가 호실적에 힘을 보탰다는 분석입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목에스폼은 올해 1분기 매출 1조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4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17억5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0.03% 급등했다.

삼목에스폼은 지난해 매출 4428억원을 달성하면서 2022년 대비 31.4% 상승한 바 있다. 건설 경기 부진에도 지난 몇 년간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이뤄냈다.

삼목에스폼은 국내 건설용 거푸집 1위 기업이다. 지난 2022년 기준 시장 점유율은 43%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푸집은(Formwork)은 건설 현장에서 사용되는 건축 자재로 건물의 틀을 짜는데, 사용된다. 다시 말해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원가 상승 등 외부 변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

특히 삼목에스폼은 친환경 거푸집인 알루미늄폼 확대를 위해 힘을 쏟아왔다. 실제로 지난 2022년 기준 알루미늄폼 분야 매출이 전체의 77.74%다.

삼성에스폼은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올초 배당과 자사주 매입도 결의했다. 작년 결산연도 기준 1주당 300원의 배당을 실시, 총 43억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또 오는 2025년 9월까지 8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