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전KPS가 창사 40주년을 맞아 '지속성장하는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미래 비전을 천명했다.

한전KPS는 지난달 30일 본사 대강식에서 창사 4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홍연 한전KPS사장과 이성규 상임감사를 비롯해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 ▲정성택 전남대학교 총장 ▲신정훈 국회의원 ▲김화진 전 국민의힘 전남도당 위원장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 ▲윤병태 나주시장 ▲이상만 나주시의회 의장 ▲장진영 나주경찰서장 ▲임광문 KPS파트너스 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전KPS 40주년 신성장비전 선포식. 사진 왼쪽부터 김도윤 한전KPS 부사장, 전호광 한전KPS 부사장, 김화진 전 국민의힘 전남도당 위원장, 정성택 전남대학교 총장, 김홍연 한전KPS 사장, 김종일 한전KPS 노조위원장, 이성윤 한전KPS 상임감사, 심현보 전력거래소 본부장, 장진영 나주경찰서장, 조영래 한전KPS 부사장, 임광문 KPS파트너스 사장. [사진=한전KPS] 2024.05.01 rang@newspim.com

이와 함께 박수영 국회의원과 이종배 국회의원이 축하 영상을, 이철규 국회의원이 축전을 보내는 등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 소속 의원과 전력 그룹사 사장단의 축하가 줄을 이었다.

기념식은 국내외 발전정비 시장에서 세계적인 선두기업으로 성장한 지난 40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우수 직원에 대한 포상을 시행한 뒤 앞으로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신성장 비전 선포식을 진행하는 순으로 이어졌다.

한전KPS는 한 단계 더 도약을 위한 신성장 비전으로 '신동력으로 100년,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리더'를 선포했다. 비전 달성을 위한 구호로는 '더 나은 100년을 위한 위대한 도전, G.R.E.A.T 한전KPS'를 내걸었다.

신성장 비전에는 5대 신성장 사업을 미래 전력설비 정비산업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고, 이를 통해 에너지 산업계 전반을 아우르는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지속성장하는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5대 신성장 사업 완수를 다짐하는 구호인 G.R.E.A.T.에는 ▲해외원전 수출 시장 ▲해외 화력발전 정비시장 ▲신재생에너지 사업 ▲노후 발전설비 성능개선사업 ▲부품 공급·설비개선 등 원전특화 사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수행하겠다는 목표를 구체화했다.

이날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지난 40년간 대한민국 전력산업의 기반을 단단히 다져온 한전KPS가 100년 이상의 미래를 바라보며 지속성장 기업이라는 담대한 도전을 향해 한 걸음 더 내딛고자 한다"며 "5대 신성장 사업으로 미래 전력설비 정비산업의 새로운 동력을 추진해 지속성장 100년 기업을 향해 새롭게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축사를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저렴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자랑하는 우리나라 전력시장에서 한전KPS는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한전은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앞으로도 한전KPS를 포함한 전력그룹사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나아가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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