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본사 로고. (사진=보잉)

 

보잉이 성공적으로 채권 시장에 진입해 100억 달러를 조달했다. 

 

보잉은 29일(현지시간) 분기별 손실과 39억 달러의 현금 손실 보고 후 최대 6개 부분으로 채권 매각을 추진해 100억 달러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보잉은 3년에서 40년 만기의 부채를 매각할 것이며 40년 만기 부분은 국채보다 약 2.65%포인트 더 높은 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보잉의 최고 재무책임자 브라이언 웨스트는 지난 주 컨퍼런스 콜에서 "회사의 투자 등급을 보호할 의도가 있으며 아직 사용하지 않은 100억 달러의 신용 한도에 접근할 계획이다"고 언급한 바 있다.

 

보잉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또한 "보잉이 현금에 대한 접근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유동성을 보충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 시장 접근성을 여전히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은 2025년 만기가 도래하는 43억 달러의 채무를 포함한 기존 부채의 만기에 대비해 보잉의 유동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반면, 무디스는 이 회사의 신용등급을 한단계 더 하향 조정했다. 

 

이번 채권 판매는 거래 조건서에 명시된 바와 같이 뱅크 오브 아메리카, 씨티, JP모건, 웰스파고 등 주요 금융 기관이 주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