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핌] 오종원 기자 = 충남 태안군 당암포구 인근 해상에서 해루질을 하던 50대 남성이 구조됐다.

29일 태안해양경찰서는 지난 27일 밤 11시 11분쯤 태안군 당암포구 인근 해상에서 표류중인 50대 남성 A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태안해양경찰서는 지난 27일 밤 11시 11분쯤 태안군 당암포구 인근 해상에서 표류중인 50대 남성 A씨를 구조했다. [사진=태안해양경찰서] 2024.04.29 jongwon3454@newspim.com

이날 해상에서 사람이 물에 빠져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마검포파출소와 구조대를 급파해 표류중인 A씨를 확인하고 직접 입수해 육상으로 이동시켜 구조했다.

당시 A씨는 해루질 중 수심이 깊은 갯골에 빠져 채집통을 잡고 표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해루질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간조시간 알람 맞추기와 안전장비 등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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