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김종호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신임 회장이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하며 국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회복하고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업무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15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김 신임 회장이 업무보고를 받는 것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종호 회장 [사진 제공 =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14대 협회장으로 선출된 김 회장은 "국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회복하고 사회적 가치를 더 높이기 위해 '성취와 성장', 그리고 '성숙'의 세 가지 비전을 가지고 회무에 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2001년에 공인중개사사무소를 개업해 20년 이상의 중개 경력을 가진 베테랑 공인중개사다. 서울북부 마포구지회 분회장 회직을 시작으로 제10대 대의원, 제11대와 12대 지회장, 제13대 서울시북부회 회장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다.

이와 같은 경력을 바탕으로 김 회장은 지난달 10일 전국 177개 투표소에서 회원 직선제로 실시된 제14대 회장선거에서 당선됐다. 이날 공식 업무를 시작으로 김 회장은 향후 3년간 협회를 이끌며 협회의 공제·교육 사업과 공인중개사 업권보호, 그리고 중개사고 예방활동 등 투명한 부동산 거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회무를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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