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지난달 20일 우크라이나 오흐마트디트 아동 병원을 방문해 임직원 명의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KIND 임직원이 지난달 20일 우크라이나 오흐마트디트 아동 병원을 방문해 임직원 명의의 성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IND]

지난달 8일 오흐마트디트 아동병원의 러시아 미사일 공격 피해 소식을 접한 KIND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했으며 이 성금을 전달받은 오흐마트디트 병원 측은 입원 아동이 그린 그림을 KIND에 답례로 전달했다.

KIND는 지난해부터 대한민국 국토교통부와 우크라이나 인프라부 간 협력의 총괄간사 역할을 맡아 '6대 선도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등 우리 기업의 우크라이나 인프라 시장 진출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키이우를 방문해 성금 전달과 더불어 키이우 주 교통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현지 조사를 진행했다.

이강훈 KIND 사장은 "지난 번 폭격으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 우크라이나의 재건을 위한 실질적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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