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넥슨이 제9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 2024'의 첫 번째 라운드를 오는 12일까지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12세 이상 19세 이하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절대평가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파이썬, 자바, C, C++ 등 원하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선택해 문제를 풀 수 있다.

1라운드에서는 넥슨 직원들의 아이디어와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등 넥슨의 인기 게임 IP를 활용한 9개의 문제가 출제된다. 900점 만점 중 150점 이상을 획득하면 2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으며, 통과자 전원에게는 진출 확인서가 수여된다.

[사진=넥슨]

김진호 NYPC 2024 출제위원장은 "넥슨의 인기 게임 IP를 활용해 참가자들이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는 창의적인 문제를 준비했다"며 "코딩을 좋아하는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넥슨은 참가 독려를 위해 이달 12일까지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에게 무료 코딩 학습 플랫폼 '비코(BIKO)'와 연계한 간식차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NYPC는 넥슨과 넥슨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이 후원하는 대회로, 지난 2016년 처음 시작돼 올해 9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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