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NH투자증권(005940)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세서스를 상회했다.


NH투자증권 2분기 순이익은 IB관련 실적이 상당히 올라오며 PF사업성 평가 세분화에 따른 충당금 140억원 반영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는 평가다. 

 

대신증권은 26일 NH투자증권에 대해, 커버리지 증권사 중 가장 높은 환원율을 보여줬다며 목표주가를 1만8000원으로 기존보다 12.5% 상향 조정했다.

 

IB수익은 비시장성 자산 재평가에 따른 평가이익이 상당 부분 반영됐다. 평가된 자산군은 비상장 주식, 부동산(파크원), PEF등 다양한 수익증권에서 평가이익이 발생했다. ECM, DCM, IPO, M&A자문 등 수수료 관련 부문도 양호한 실적 보여줬으며 최근 PF 딜 재개되며 채무보증 잔고 증가에 따른 수수료수익도 증가했다. 

 

(출처=대신증권)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IB실적이 개선되며 충당금 140억원 반영에도 견조한 순이익을 달성했다"며 "지난해부터 바뀐 채권운용전략으로 트레이딩 수익 변동성도 크게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자사주 매입과 소각이 700억원으로 예상되는데 DPS 900원 가정 시 총 환원율은 61.9%로 커버리지 증권사 중 가장 높은 환원율을 보유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주주환원은 별도 순이익 기준이며 배당성향 40% 내외, 시가배당률 7% 내외로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