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딧 로고. (사진=연합뉴스)

 

소셜 미디어 플랫폼 레딧이 광고 달러를 유지하기 위한 콘텐츠를 추가한다. 

 

레딧은 22일(현지시간) 더 많은 광고 달러를 유치하기 위해 전미 농구 협회(NBA) 및 전미 축구 리그(NFL)를 포함한 리그와의 계약을 통해 더 많은 스포츠 콘텐츠를 플랫폼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레딧은 이 계약으로 충성스러운 관객과 스포츠의 스타 파워를 활용해 수익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레딧 이용자들은 게임과 토너먼트의 하이라이트 영상, 비하인드 영상 등 다른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최고 운영책임자 젠 웡은 "미국의 주요 스포츠 리그는 레딧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보고 있다"며 "회사는 조직이 플랫폼에서 커뮤니티와 소통할 수 있는 더 많은 방법을 계속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딧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레딧은 지난 12개월 동안 스포츠 카테고리의 커뮤니티에 대해 204억 건의 스크린뷰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26%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또한, 레딧은 수익 다변화 방안을 모색해왔는데, 올해 초 오픈 AI와 구글과 계약을 체결해 AI 모델들이 레딧 콘텐츠에서 훈련 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레딧은 지난 2021년 밈 주식 열풍의 중심에 있었으며 지난 5월 1분기 매출이 48% 증가해 2분기 이익을 상향 조정했다. 

 

레딧의 주가는 5.30% 상승해 68.13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