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우리나라 닭고기, 수산물, 꿀 제품이 유럽연합(EU) 수출 자격을 유지했다.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부처는 EU가 지난 2022년 12월부터 추진한 동물성 식품의 항생제에 대한 수입 강화조치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 우리나라 수출 자격이 유지됐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8일 EU는 우리나라가 포함된 수입허용국가 1차 목록을 세계무역기구 회원국에 통보했다. 이번 1차 목록은 오는 9월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2026년 9월부터 수입허용국가 목록에 포함된 국가만 EU로 동물성 식품을 수출할 수 있다.

이번에 EU 수출자격을 유지함으로써 앞으로도 우리나라산 동물성 식품은 유럽연합(EU)으로 수출을 계속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쇠고기, 돼지고기 등 다른 동물성 식품 수출을 위한 한-유럽연합(EU) 협상 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초복을 하루 앞둔 14일 서울 중구의 한 삼계탕전문점에서 직원이 삼계탕을 나르고 있다. 2024.07.14 leemari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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