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물류 운송 과정에서 운송사는 고객사의 배송 물품에 따라 조건에 맞는 기사를 연결시키고, 목적지까지 운송 전반의 흐름을 조율한다. 고객사는 배송기사를 통해 물류 서비스를 경험하고, 그 경험은 운송 만족도로 이어진다. 배송기사는 물류 운송의 최전선에서 고객과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는 사람들이다. 더 나은 기사 대우로 인한 동기 부여는 곧 서비스 품질 향상이라는 선순환을 불러온다.

물류 운송 전문 플랫폼 고고엑스코리아는 배송기사들이 고고엑스코리아의 뛰어난 IT 기술을 바탕으로 커스터마이즈 된 물류 서비스를 고객사에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또한 배송기사의 전문화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서 단순 운송을 넘어 고난이도 배송 및 설치업무, 특수 물류 운송, F&B 운송 등 다양한 업무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종합 렌탈 기업 AJ네트웍스는 전자칠판, 노트북, 초대형공기청정기, 산업용 프린터 등을 대여해주는 기업이다. 고객사가 원하는 위치까지 제품을 배송하고 현장에서 제품의 조립과 설치를 진행한다. 기계별로 배송 방법 및 설치 과정이 다르기 때문에 고도의 설비 기술을 갖춘 배송기사가 필요하다.

고고엑스코리아는 고난이도 배송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 AJ네트웍스 제품 운송에 적합한 전문 기사를 배치하고 있다. 고난이도 전문 배송기사들은 제품의 단순 회수 및 운송을 넘어 인수인도증 별도 관리, 포장, 해체작업, 천공마감 등 부가서비스를 직접 진행함으로써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보장한다.

프린팅 솔루션 전문 기업인 리코 코리아는 500~700kg에 달하는 복합기를 고고엑스코리아의 전문 배송기사를 통해 운반한다. 대형 복합기 운송은 단순 운반과 더불어 설치 및 폐기물 해체까지 진행하는 고난도 운송으로 전문 배송기사의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기업인 아이덱스는 자체 진단 소프트웨어 제품으로 동물의 질병을 적시에 식별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고고엑스코리아는 아이덱스의 배송 파트너로 서울, 경기, 인천의 동물 병원에서 정해진 시간 내에 최적의 온도를 유지하며 최소한의 동선을 통해 검체를 수거하고 있다.

신속하고 섬세한 운송이 중요한 만큼 고고엑스코리아는 효율적인 동선 배치를 위해 의료 운송 서비스에 전문화 된 배송기사의 현장 방문과 검체 수거 프로세스 분석을 진행한다. 또한 정확하고 안전한 검체 수거 및 바이오 샘플 운송을 위해 전문적인 배송 추적을 실시한다. 배송기사는 전문성 제고를 위해 수도권의 수많은 동물 병원의 각기 다른 샘플 위치, 병원 별 출입 방법, 온도 유지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고고엑스코리아는 의료 운송 물류 전문기사의 확보와 권역 분할을 통한 운영으로 바이오 샘플의 신선도 및 운송 안정성을 보장한다. 실시간 온도 측정이 가능한 국제 규격 인증을 받은 바이오 전용 보냉박스에 온도계를 설치해 배송 시 온도 검체 및 데이터를 발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식자재 유통 전문기업인 CJ프레시웨이는 간편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음식의 배달과 함께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케이터링 서비스는 식품 운송 이외에도 현장 상황에 맞춘 음식 배치, 테이블 및 의자 숫자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

고고엑스코리아는 주방 없이도 맞춤 식사를 제공해주는 이동형 푸드 서비스인 CJ프레시웨이의 '프레시밀온'의 배송을 담당하고 있다. 1톤 트럭과 다마스 트럭을 활용해 구내식당이 없는 고객사도 그에 준하는 식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CJ프레시웨이 측에서 특수 제작한 박스에 국, 밥, 반찬 등의 식사을 담아 식품 운송 및 식당 운영까지 진행하는 것이다.

식품 관련 라이선스를 갖춘 기사들이 현장에 배치되면 식사 운송 뿐 아니라 세팅, 배식, 뒷정리 등 모든 일련의 식사과정에 참여한다. 이를 위해 고고엑스코리아에서는 F&B 운송 경험 및 라이선스를 갖춘 기사들을 모집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품 관련 클레임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매뉴얼을 마련하고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기업들에 특화된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입소문을 타면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고고엑스코리아 대표이사 남경현은 "고고엑스코리아는 물류의 A to Z를 책임지는 배송기사들을 장기 파트너라는 관점에서 기사들과 많은 소통을 통해 전문적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은 기사들이 적재적소에서 활약으로 이어짐은 물론 고객사의 공급망 전략을 함께 고민하는 파트너로서 회사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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