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농협중앙회는 11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소재 한국문화원에서 '농협과 함께하는 K-FOOD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12일 농협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024 프랑스 하계올림픽'을 맞아 한국 농식품의 맛과 우수성을 프랑스 현지에 알리기 위해 강호동 농협 회장이 직접 주관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세종학당 학생 수십 명이 참가해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김치담그기 체험, 농협 농식품 시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겼다.

강호동 농협 회장은 "프랑스의 젊은 세대들이 한국의 음식문화 체험을 통해 K-푸드를 오감으로 느끼며 한국 문화에 보다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한식의 맛과 멋을 프랑스와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본격적인 유럽시장 진출 의지를 밝혔다.

이후 강 회장은 프랑스 출장 기간 중 현지 국산 농식품 판매현황을 점검하고 유럽 내 주요 식품 바이어들과 간담회를 통해 한국 농식품 판매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유럽수출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에 나섰다.

강호동 농협회장(가운데)이 11일(현지시각) 주프랑스한국문화원에서 세종학당 학생들과 김장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2024.07.12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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