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하이브)

 

하이브(352820)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세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하이브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6623억 원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72억 원으로 17.3%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세븐틴, TXT, 뉴진스 등 주요 IP들의 앨범 발매가 있었으나 판매량 감소에 따라 이익이 하향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BTS의 군백기 중에도 솔로 앨범이 나오는 등 기존 엔터 업계 관행과는 다르게 실적 안정성 측면에서 강점을 보유했다"면서도 "하지만 2024년은 IP 세대교체가 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영업이익 기준으로 작년 대비 소폭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적정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26만원으로 내려잡았다.

다만 6월에 BTS 진이 전역해 4분기에 앨범을 발매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때부터 완전체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란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