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루파마가 화학적 가교제 없는 필러 기술을 특허로 등록해 차세대 필러 시장을 선도한다.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선도 기업 코루파마가 화학적 가교제가 들어가지 않는 히알루론산-키토산 가교 필러의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또한 이번 기술의 특허 등록을 완료하면서 차세대 필러 개발을 위한 꾸준한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

코루파마가 등록한 특허 기술은 화학적 가교제 없이 천연 물질만으로 기존의 필러 물성과 품질을 구현해 낸 획기적인 제형 기술이다. 현재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필러는 히알루론산과 화학적 가교제를 통해 만들어지는데 화학물질이 가진 잠재적 독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코루파마 로고. [사진=코루파마]

코루파마는 더욱 안전한 필러 제형을 개발하기 위해 총 3개의 기술을 개발 중에 있으며, 그 중 하나인 히알루론산-키토산 가교 기술을 개발해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

코루파마 관계자는 "이 기술은 화학적 가교제를 사용하지 않아 제품 자체의 안전성을 확보할 뿐 아니라, 필러의 용량 확대나 새로운 사용목적의 확대 등으로 기존 필러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차세대 히알루론산 필러의 기술 개발과 제품화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루파마는 2016년 설립한 K뷰티의 수출 선봉에 서 있는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이다. 주요제품은 시장 수요에 기반한 필러 주사제, 스킨부스터 등이며, 유럽 41개국을 포함해 전 세계 약 120개국 글로벌 세일즈 망에 판매하고 있다. 향후, 가교제 없는 차세대 필러를 상용화하는 등 K-뷰티의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려 Health Care & Beauty No.1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정진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