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흥국생명은 유병력자가 무사고 기간을 유지하면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무)흥국생명 다사랑3N5간편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신상품은 가입자가 일정 기간 입원 및 수술 이력이 없는 경우 계약 전환 제도를 통해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3·3·5간편건강보험(▲3개월 내 의사소견 ▲ 3년 내 입원, 수술 ▲5년 내 6대 질병)' 가입 고객이 2년간 입원, 수술 이력이 없고 6대 질병으로 진단, 수술이 없을 경우 3·5·5간편건강보험으로 전환해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표준체(일반심사형) 건강보험으로 계약 전환도 가능하다. 이 경우 기존 보험료 대비 최대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가입자가 자신 건강 상황에 맞게 고지 의무 기간을 선택해 가입할 수도 있다. 계약 전 고지 의무 중 입원 및 수술 고지기간을 2·3·5년에서 선택할 수 있다.

종합병원 입원특약도 추가됐다. 상급종합병원은 40만원, 종합병원은 20만원 1인실 입원비를 보장한다. 두 개 특약을 모두 가입할 경우 최대 6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만 15세부터 80세까지 해약환급금미지급형V2, 표준형, 갱신형 중 가입이 가능하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10·20·25·3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권용철 흥국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이번 신상품은 일반심사형 대비 높은 보험료로 보험 가입을 주저하는 유병력자들을 위해 개발됐다"며 "유병력자도 건강을 유지하면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많은 고객들이 보장의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흥국생명] 2024.07.02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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