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복합발전소 조감도 (사진=두산에너빌리티) 분당복합발전소 조감도 (사진=두산에너빌리티)

[더스탁=김태영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 분당복합 380MW급 K-가스터빈 공급 계약 =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한국남동발전과 2600억원 규모의 분당복합 현대화사업 1블럭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남동발전은 93년과 97년 2차에 걸쳐 준공된 분당복합발전소 1·2블록을 고효율, 친환경 발전소로 전환하는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380MW규모 H급 초대형 가스터빈과 스팀터빈, 열공급설비 등을 2028년 3월까지 분당복합 1블록에 공급할 예정이다.

* 나노팀, 2차전지용 소화액 및 분사시스템 출시 = 전동화 열관리 소재 전문기업 나노팀(417010, 대표이사 최윤성)이 2차전지용 소화액 및 분사시스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2차전지용 소화액과 이를 사용해 동력이 차단된 상태에서도 즉각 반응식으로 전기차, ESS 화재를 소화할 수 있는 소화액 분사시스템 및 1,2차 리튬전지를 생산하는 시설에서 사용 가능한 소화액 제품을 동시에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자사의 열폭주차단패드로 화재 확산을 지연시키는 역할에 더 나아가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그 화재를 즉각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소재와 시스템을 준비했다고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내시경용 지혈재 ‘Nexpowder™’ 일본시장 진출 본격화 = 혁신형 치료재 개발 및 수출 기업 넥스트바이오메디컬(대표이사, 이돈행)은 일본의 대형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센추리 메디칼(Century Medical Inc. 이하 CMI, 대표이사 후지오카 슌히코)과 내시경용 지혈재 ‘Nexpowder™(이하 넥스파우더) ’의 일본 판권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는 2020년 메드트로닉과 넥스파우더의 글로벌 판권 계약 당시 한국, 일본, 중화권을 제외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추가적인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이번 계약으로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해당 기업과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매출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 버넥트, 충북 AI•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 관리체계 강화과제 선정 = AI·XR(인공지능, 확장현실) 기술을 확보한 디지털 전환 파트너인 버넥트(438700, 대표이사 하태진)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고근석) 주관의 '2024년 충청북도 AI, 메타버스 기반 산업 재난 안전 관리체계 강화' 과제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산업현장에서 3D 메타버스 기반의 통합 실시간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를 추론하며, 디지털 트윈 등 XR 기술로 시각화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재난안전 관련 감시 효율성과 대응력을 극대화하는 3D AI·메타버스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2025년 말까지 2년 동안 진행된다.

 * 청담글로벌, 국내 유일 수출∙유통 관리 시스템(TDMS) 솔루션 출시 = 글로벌 브랜드 토탈 솔루션 전문 기업 청담글로벌(362320)이 자체 구축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국내 유일의 글로벌 수출 관리 시스템(이하 TDMS, Trade Distribution Management System)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청담글로벌은 국내 K뷰티 브랜드와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 왕홍(인플루언서)에게 TDMS 솔루션 계정을 부여할 예정이다. 부여된 각 계정은 거래한 상품군(SKU)별, 판매처별 판매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 뉴로메카, 20억원 규모 이차전지 배터리팩 유연생산 라인 자동화 사업 수주 = 협동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348340)가 이차전지 배터리팩 전문기업 씨티엔에스(CTNS)의 배터리팩 유연생산 라인 자동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20억원으로 작년 온기 매출액 대비 14.55%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지난달 27일부터 내년 3월 20일까지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협동로봇 기술 기반의 자동화 솔루션이 생산 공정에 도입되면 산업안전 제고는 물론 수율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 샌즈랩, KISA ‘사이버보안 AI 데이터셋’ 사업 수주 =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전문 기업 샌즈랩(411080, 대표이사 김기홍)은 자사의 컨소시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발주한 ‘사이버보안 AI 데이터셋 구축 및 활용 강화 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본 사업의 총괄 PM을 맡은 샌즈랩 김기홍 대표는 “이번 사업은 단순 위협 정보를 수집, 분석하여 대응하는 기존 방식을 벗어나 공격 상황에 대한 설명력과 대응 우선순위를 파악할 수 있는 정보 생성 자동화 체계를 구축하고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한발 더 나아가 LLM을 비롯한 차세대 생성형 AI 기술을 사이버 보안 기술과 융합하여 AI 데이터셋의 활용을 촉진시키고 실효성 및 품질 검증을 거쳐 구축한 데이터셋의 활용 가치를 더욱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