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본지 2023년 6월 22일 기사에서 "아파트브랜드 우림필유로 유명한 우림건설이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달 23일 기준 도내 21개 주택건설사에 대해 등록말소행정처분을 내렸다. 이번 등록말소 대상에 우림건설이 포함됐다. 우림건설은 사무실 등록기준에 미달해 영업정지처분을 받았으나, 보완하지 않아 등록말소처분이 내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위 기사 내용 가운데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정정보도합니다.

과거 심영섭 대표가 운영하였던 우림건설은 파산하여 청산되었고, 최근 등록말소 행정처분을 받은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해 있던 심영섭이 운영하던 회사는 종합건설업이 아닌 전문건설업으로 별개의 회사입니다.

따라서 위 우림건설이 등록말소 행정처분을 받아 역사속으로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므로 이를 바로 잡습니다. 대표적인 '우림필유'라는 상표권을 포함한 상호는 김영환 개인이 인수하였고, 현재의 우림건설은 회사 체제를 정비하고 2017년도를 시작으로 하여 김영환 대표가 운영하는 종합건설회사입니다.

우림건설은 현재 차기 사업 및 공사를 모색하며 숨고르기 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여전히 브랜드 파워는 상당함으로 수도권 지역에 인천, 용인, 광주 지역 등에서 여러 사업과 공사 제안이 바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곧 공사를 제기할 것으로 전망되나, 회사 관계자는 '금리 등 분양시장과 경기상황에 민감한 부분이라 조심스럽다'고 답하였습니다.

우림필유, 카이저팰리스, 우림 라이온스 밸리 등을 소유한 우림건설은 부천 등에서 활발히 사업을 진행해왔고, 이후에도 영종도 등지에 부지 매입 등으로 성장과 발전을 꾸준히 모색해오고 있는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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