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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양생명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동양생명 본사와 사무실, 경기도에 있는 관련 업체 1곳, 저우궈단 전 대표이사의 자택 등에 대해 업무상 배임혐의와 관련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저우궈단 전 대표가 장충테니스장 운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회사자금 27억원을 부적절하게 사용한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9월 동양생명에 대한 사업비 운영실태 수시검사에서 이런 혐의를 적발한 바 있다.

 

동양생명은 장충테니스장 운영자 선정 입찰에 직접 참여할 수 없어, 필드홀딩스를 입찰에 참여시켰다.

 

낙찰자로 선정된 필드홀딩스와는 테니스를 활용한 헬스케어 서비스 지원을 위한 광고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처리했다. 

 

하지만 금감원은 필드홀딩스가 운영권을 제3자인 동양생명에게 넘길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동양생명이 실질적인 운영권자 역할을 해왔다고 지적했다.

 

또한 저우궈단 전 대표는 적절한 내부통제 없이 사택지원 금액 한도를 월 1000만원에서 1400만원으로 올린 혐의도 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말 동양생명 대표에서 사임한 상태다.

 

경찰은 압수수색 등을 통해 저우궈단 전 대표의 업무상 배임혐의에 대한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