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 KDI, 올해 성장률 전망 2.2→2.6%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제시했다. 지난 2월 수정 경제전망에서 예상한 2.2%보다 0.4%포인트(p) 높였다. 상반기 2.9%, 하반기 2.3%로 예측됐다.

◇ 김주현 “벤처시장에 15.4조원 정책금융 맞춤형 공급”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벤처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초기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올해 벤처기업 자금 조달을 위해 15조 4천억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 통화량 10개월 연속 증가

지난 3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평잔)은 3994조원으로 2월보다 1.6%(64조 2천억원) 늘었다. 작년 6월 이후 10개월째 증가세다. 가계·기업의 자금이 예금 등에 대거 흘러든 영향이다.

◇ 4월 기준 코픽스 0.05%p↓

4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월(3.59%)보다 0.05%포인트(p) 내린 3.54%를 기록했다. 5개월 연속 하락이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3.78%에서 3.76%로 0.02%p 내렸다.

◇ 금융위, 대구은행 시중은행 전환 인가

금융위원회가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위한 은행업 인가를 의결했다. 1992년 평화은행 인가 이후 32년 만에 신규 시중은행의 출범이다. 인가에 따라 대구은행은 7번째 시중은행이 됐다.

 

1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스크린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 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2750선 회복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22.66포인트(0.83%) 오른 2753.0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2750선을 웃돈 건 지난달 2일 이후 처음이다.

◇ 우리은행, 21개 영업점 통폐합

우리은행은 오는 7월 8일부터 을지로지점 외 21곳을 폐쇄하고 인근 지점에 통합한다. 폐쇄점은 통상 자동화점으로 전환된다.

◇ 작년 하반기 가상자산 43.6조… 상반기보다 53% 증가

작년 하반기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가격 상승에 따라 국내 가상자산 시가총액이 43조 6천억원으로 같은 해 상반기보다 5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 최저임금 못 받은 근로자, 2년만에 다시 300만명 넘어

지난해 법정 최저임금인 시급 9620원을 받지 못하는 근로자 수가 301만 1천명으로 집계되면서 2년 만에 300만명을 넘었다. 이는 2022년보다 25만 5천명 증가한 수치다.

◇ 공정위원장 “플랫폼 독과점 법제화 규율 필요”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플랫폼 특성상 독과점이 고착되면 승자 독식 현상이 강하게 나타나고 경쟁 회복도 매우 어렵다”며 “플랫폼 독과점 문제는 법제화를 통한 규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16일 인천 중구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중국에서 들어온 물품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정부, 해외직구 150달러 이하 면세 개편 검토

국내 사업자와의 역차별 문제가 제기되면서 정부가 해외 직구(직접구매) 면세 한도 조정을 검토하기로 했다. 다만 소비자 후생과도 연결되는 만큼 정부는 여러 측면을 고려한다는 입장이다.

◇ 내달부터 80개 품목 해외직구 금지

유모차, 장난감, 온수매트 등 국민의 안전과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80개 품목에 안전 인증이 없다면 해당 제품의 해외 직접구매(직구)가 원천 금지되는 조치가 내달 시행된다.

◇ 수도권 아파트값 25년간 연평균 6.7% 상승

1999년 통계 공개 이후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증감률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지난 25년간 연평균 6.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5년 중 18년은 상승하고 7년은 하락했다.

◇ 지난 1분기 부동산 거래량·거래금액 반등

지난해 2분기부터 하락세를 이어오던 전국 부동산 매매량과 거래액이 올해 1분기 반등했다. 거래량과 거래금액은 전 분기 대비 각각 9.8%, 12.7% 늘어 25만 7204건, 77조 2065억원을 기록했다.

◇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 1년 새 27% 상승

4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568만 3천원으로 1년 전보다 17.33% 올랐다. 특히 서울은 전년 동월보다 26.75% 올라 1177만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