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찰청은 관세청, 소방청, 특허청, 해양경찰청과 함께 '2024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대국민 부문 아이디어 접수를 다음달 28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국민안전 발명챌린지는 안전분야를 책임지는 기관들이 함께 재난·재해와 사건·사고 현장에서 국민 안전을 지켜줄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하는 공모전이다.

대국민 부문은 각 기관에서 제시한 과제와 관련된 아이디어 제안이 가능하다. 특허청의 온라인 사이트인 '아이디어로'를 통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응모 가능하다.

'2024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자료=경찰청]

우수 아이디어는 각 분야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지식재산 전문가 등과 함께 고도화 과정을 거치게 된다.

경찰은 국민의 평온한 일상 확보를 위한 범죄예방 등 치안분야 아이디어를 접수받는다. 우수상에는 2점을 선정해 각 30만원, 장려상 1점에 2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국민 분야 아이디어 공모는 지난해부터 시작해 올해 2회째를 맞는다. 지난해 치안분야 우수 아이디어로는 '범죄 행위 사전 탐지를 위한 인공지능 CCTV 개발'과 '휴대폰 부착식 호신용 경보 링홀더'가 선정됐다.

류연수 경찰청 과학치안산업팀장은 "치안 분야 아이디어 제안 활성화를 통해 아이디어를 산업으로 연계함으로써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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