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 본사. (사진=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가 디젤 배출가스 수치 조작했다는 혐의를 말끔히 벗었다. 

 

미국 법무부(DOJ)는 27일(현지시간) 메르세데스-벤츠 디젤 배출 가스 스캔들에 대한 조사를 종결했으며 더 이상 혐의가 없다고 발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무결성, 거버넌스 및 지속 가능성을 담당하는 이사회 멤버인 레나타 융고 브렝거는 성명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가 DOJ에 전적으로 협력했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로고. (사진=연합뉴스)

 

브렝거는 "DOJ의 판결로 우리는 다양한 디젤 절차와 관련해 법적 확실성을 향한 또 다른 중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DOJ는 2016년 메르세데스-벤츠에 디젤 차량의 배출가스 수치 조작 가능성에 대한 내부 조사를 시작했다.

 

그 후 메르세데스-벤츠는 블루텍 차량을 세계에서 가장 깨끗하고 가장 진보된 디젤차로 허위 표시해 소비자를 속인 혐의를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