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시스템즈, '신성장동력' 무균충전음료 사업 확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동원시스템즈는 횡성 제2공장을 새롭게 가동하며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무균충전음료(Aseptic) OEM 사업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동원시스템즈는 이날 횡성 우천산업단지 내 동원시스템즈 횡성사업장에서 제2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동원시스템즈 서범원 대표를 비롯해 주요 협력업체 인사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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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원시스템즈] |
동원시스템즈는 이번 횡성 제2공장 준공으로 제1공장과 더불어 3개 라인에서 연간 5.3억 병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또 동종업계 최초로 자동화 물류창고를 도입해 제품의 안정적 적재보관과 24시간 입출고 시스템
구축했다.
무균충전(Aseptic Filling)이란 살균한 음료를 외부의 균 침입이 불가능한 무균설비에서 페트에 담는
방식이다.
페트에 담는 과정에서 제균을 위한 열처리 공정이 없기 때문에 원료의 영양소를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원료가 가진 고유의
맛과 향을 살릴 수 있다.
또한 일반 페트음료에 비해 플라스틱 사용량이 20% 가량 적어 친환경적이며 투명한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에게 시각적
청량감도 제공할 수 있다.
서범원 동원시스템즈 대표는 "향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한 증설과 영업확대를 통해 횡성사업장에서 최대 10억병, 연
300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며 "최고의 품질로 고객의 신뢰를 높여가는 동시에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국내 최대 음료생산기지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동원시스템즈 (KOSPI:01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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