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코오롱그룹이 올해 경영 메시지를 발표했다.

코오롱그룹은 올해 강조 키워드를 상대성원리 공식을 재해석한 'E=MC²'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코오롱그룹이 27일 올해 코오롱공감 'E=MC²'를 발표하고 임직원들에 배지와 팔찌를 배포했다. 사진은 코오롱이 고안안 캐릭터 '울라'가 그려진 배지와 팔찌. [사진=코오롱그룹]

에너지(E)는 질량(m)과 속도(c)의 제곱으로 이뤄진다는 알베르트 아이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공식이다. 더욱 빨라진 대외환경을 돌파해 나가기 위해서는 폭발적인 성공 에너지가 필요하며 '성공의 에너지(E)는 임직원(Manpower)들의 핵심역량(Core Competency)을 결집해 발휘할 때 가능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코오롱그룹은 지난 2013년부터 11년 간 코오롱의 고유 기업문화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는 '코오롱공감'을 발표하고 있다. 하지만 캠페인이 형식에 치우쳐져 본연의 메시지와 정신이 약해졌다고 판단해 올해는 발표를 연기하고 약 5개월 늦게 발표했다는 것이 코오롱 측 설명이다.

코오롱 측은 이번 발표 후 코오롱공감이 형식에 그치지 않도록 사내 소통 창구를 통해 연중 적극적인 캠페인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코오롱 관계자는 "우수 실천 사례들을 임직원 개인, 팀, 본부 단위로 발굴해 소개하기로 하는 등 진정성 있는 성찰과 실천을 강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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