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을 방문했다. 김 회장이 올해 사업장을 직접 방문한 것은 벌써 네 번째다.

김 회장은 지난 3월 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연구개발(R&D)캠퍼스를 방문을 시작으로 한화로보틱스, 한화생명 본사가 있는 서울 여의도 63빌딩을 연이어 찾은 바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로보틱스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20일 재계에 따르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이날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맡고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 사업장을 찾아 임직원을 격려하고 기념행사에 참여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업사업장은 항공기 엔진·부품과 K-9 자주포, K21 장갑차 등 방산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 엔진도 이 공장에서 생산됐다.

재계에서는 김 회장의 사업장 방문을 두고 세 아들의 후계 구도를 명확히 하는 것으로 관측한다.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한화솔루션·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 부문 대표이사를, 차남 김동원 사장은 금융계열사를, 막내인 김동선 부사장은 유통·호텔·로봇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이날 한화에어로 사업장 방문에는 대전 R&D 캠퍼스 방문처럼 김동관 부회장이 동행했다.

a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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