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기업간거래(B2B) SW 선도기업 아이퀘스트가 1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93억원, 영업손실 2.5억원, 당기순이익 2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 37억원으로 전년대비 3.5% 감소하였으나, 영업이익 7억원, 순이익 9억원을 기록하여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4.0% 증가하였다. 자회사인 디포커스㈜가 같은 기간 5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였으나 영업손실 9억원이 연결로 반영됐다.

회사 관계자는 "대외 경기상황이 좋지 않음에도 꾸준한 매출과 그동안 신제품 개발로 늘어난 고정비용 감소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아이퀘스트 로고. [사진=아이퀘스트]

주력제품 <얼마에요ERP>와 구축형 SI ERP <아이퀘스트B1>의 안정적인 매출이 이어진 가운데, 자회사 <디포커스>의 매출이 IT컨설팅 사업의 특성상 계절적 요인과 직원 성과급 지급에 따른 일시적 변동비 증가, 성장 발판을 위한 신규 채용 등으로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감소했다.  

반면, 앞으로의 실적 기대감은 높아질 전망이다. 그동안 개발해왔던 신제품들이 상반기 출시가 되고 있고 자회사들과의 협업 가시화와 정부지원사업의 매출 효과 등으로 하반기부터 매출 기여 효과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지난해 출시되어 호응을 얻고 있는 ▲블록체인 기반 전자계약서비스<얼마싸인2.0>과 올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HR 전문 솔루션<디포커스HR> ▲최근 업그레이드 된 소상공인 대상 경리장부앱<얼마> 등 최근 개발된 신제품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내실 뿐 만 아니라 외형 성장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아이퀘스트 김순모 대표이사는 "1분기 자회사 실적 영향 등으로 연결기준에서 시장의 기대에 다소 미치지 못했으나, 2분기부터는 작년 투자의 결실을 가시적으로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회사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져 연말까지 성장과 수익을 모두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인공지능(AI) 개발 및 신사업 투자 등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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