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체외 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프로티아는 중동 지역 맞춤형 알레르기 다중진단제품 '프로티아 알러지-큐 64G Inhalant panel'과 '프로티아 알러지-큐 64G Food panel'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프로티아 알러지-큐 64G Inhalant panel'과 '프로티아 알러지-큐 64G Food panel'은 프로티아에서 처음으로 출시하는 수요처 맞춤형 제품으로, 중동 지역에서의 특이적인 낙타 털/비듬 알러젠과 대추야자나무 알러젠 등이 신규로 포함되어 있으며 '병렬식 라인형 배열(PLA: parallel lines array)'이라는 프로티아의 특허기술을 적용하여 흡인성 알러젠과 음식형 알러젠을 각각 60종씩 탑재한 제품이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유발물질(알러젠)은 환경적, 유전적 요인을 포함하여 기후차이, 문화적 차이 등에 따라 달라질수 있으며 나라마다 음식 문화가 달라 섭취하는 알러젠 종류가 다르고, 기후와 환경에 따라 호흡기를 통해 흡입되는 알러젠의 종류가 달라진다. 이러한 이유로 유병율이 높은 주요 알러젠에 대한 차이가 있으며, 지역 특이적인 알러젠이 존재하게 되면서, 맞춤형 알러젠 검사에 대한 요청과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PROTIA Allergy-Q 64G'. [사진=프로티아]

중동 특화형 제품으로 기출시된 제품으로는 독일 P사의 총 87종을 진단할 수 있는 제품과 독일 E사의 총 44종을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이 있다. 당사의 제품은 총 120종의 알러젠을 진단할 수 있으며, 항원 수 뿐만 아니라 소량의 검체량, 검사시간의 단축 등의 강점으로 중동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하였다.

중동지역에서의 알레르기 발병률 증가와 알레르기에 대한 인식 확산으로 인하여 2024년 기준으로 중동 지역의 알레르기 진단 시장은 약 2.7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더구나 기후 및 식습관 문화가 유사한 지역까지 감안할 경우 '프로티아 알러지-큐 64G Inhalant panel'과 '프로티아 알러지-큐 64G Food panel' 제품은 중동지역 뿐만 아니라 다른 해외 지역에서의 판매 시장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티아 임국진 대표는 "지역 특이적인 맞춤형 알레르기 진단키트를 개발하여 보다 상세한 알레르기 검사결과를 제공하여 각 지역에서도 특화된 알레르기 원인 물질 진단 및 치료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하반기에는 조항원을 비롯하여 알러젠의 성분항원과 약물·화학 알러젠을 동시에 총 192종을 검사할 수 있는 '프로티아 알러지-큐 192D' 제품을 출시하고자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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