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서부지법 폭력점거 전담팀 수사…"주요 가담자 구속"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검찰이 이날 새벽에 일어난 서울서부지법 난입 폭력 사태와 관련해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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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의 모습.
2022.05.03 pangbin@newspim.com |
대검찰청은 19일 언론 공지를 통해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 사이에 서부지법과 인근에서 자행된 불법 폭력 점거시위는
법치주의와 사법 체계를 전면으로 부정하는 매우 중대한 범죄"라며 "서울서부지검에 전담팀을 구성해 엄정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전담팀은 팀장인 신동원 서부지검 차장검사를 포함해 검사 9명 규모로 꾸려진다.
검찰은 "주요 가담자들을 전원 구속 수사하는 등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중형을 구형하는
등 범죄에 상응하는 처분이 내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부지법 인근에서 시위를 벌이던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이날 오전 3시께 구속영장 발부 소식이 전해지자 법원 정문과
유리창을 깨부수며 법원에 난입해 집기와 시설물을 파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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