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삼성SDS·아이엠뱅크 등 62곳 '건강친화기업' 선정
10 12월 2024 - 10:30AM
뉴스핌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올해 26개 기업이 건강친화기업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1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 홀에서
'2024 건강친화기업 인증식'을 통해 건강친화기업 26개를 인증했다고 10일 밝혔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국민건강증진법 제6조의2'에 근거해 직장 환경을 건강 친화적으로 조성하는 등 건강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2022년부터 지금까지 총 67개 기업이 건강친화기업으로
인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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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보건복지부] 2024.12.10
sdk1991@newspim.com |
올해 건강친화기업 인증심사에 신청한 기업은 총 62개다. 올해 건강친화인증을 받은 기업은 건강친화경영·문화·활동
부분에서 임직원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하고 특색있는 노력을 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건강친화환경 조성에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삼성SDS는 경영진이 걸음기부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직원들의 건강친화 활동 참여를 독려했다. 아이엠뱅크는 건강친화제도 추진을 위한 별도 예산을 매년
정기적으로 다양하게 편성했다.
건강친화기업으로 인증을 받은 기업은 기업 홍보에 인증표시를 활용할 수 있다. 법무부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의 혜택도
받는다. 인증을 받은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은 한국무역보험공사를 통해 단기수출보험, 수출신용보증, 수입보험에 대해 한도 우대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정윤순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건강친화기업의 다양한 우수사례가 직원 건강증진에 관심이 높은 여러 기업에 귀감이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러한 사례의 확산이 우리나라 근로자, 나아가 국민 건강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하며
정부도 건강친화기업과 함께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은 "복지부와 협력해 더 많은 근로자가 건강한 일터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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