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GS건설은 26일 공정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937억29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2971억원 5.6%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36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2분기 건축주택사업본부 매출은 2조5327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6.1% 증가했고, 인프라사업본부는 2591억원으로 1.5% 줄었다. 신사업본부는 3503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21.9% 증가했다.

상반기 신규수주는 8조346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6.7% 늘었다. 사업본부별로는 플랜트사업본부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파딜리 가스증설 프로그램 패키지2번 황회수처리시설 프로젝트(1조6000억원), 신사업본부에서 오만 구브라 3 IWP 해수담수화 프로젝트(1조8,000억원), 브라질 세산 하수처리 재이용 프로젝트(8800억원)를 수주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건축주택사업본부에서는 송도국제화복합단지2단계개발사업(4900억원), 부산 범천동 공동주택 공사(2300억원), 천안 성성8지구 공동주택 공사(2200억원) 등의 성과를 올렸다.

GS건설 관계자는 "GS건설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에 맞서 지속성장의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며 "최근 발표한 새로운 비전을 기반으로 더욱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수익성 확보를 통한 전략적 사업수행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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