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이 여름방학 동안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도록 국립 청소년 수련원과 지역 청소년 수련 시설에서 1400여 개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과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등 국립 청소년 수련 시설에서 나무 등반, 워터 슬라이드 등 다양한 레포츠 활동을 즐기는 '어울림 페스티벌'을 연다.

         2024 국립청소년수련시설 하계캠프 개요=여가부 제공2024.07.24 kboyu@newspim.com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는 식품 과학과 의생명 과학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여름방학 생명과학 캠프'를 운영한다.

지역 청소년 수련 시설도 지역 역사를 주제로 한 역사 문화 교류 체험 활동, 템플스테이, 항공 공학 관련 직업 체험, 물총 대항전 및 물총 음악 잔치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청소년 시설 내 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체험 활동을 확대하는 등 방학 기간 중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 지원, 급식 등의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여름방학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은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 e청소년 누리집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네이버' 검색창에서 '지역명(시·군·구명)+청소년 활동 또는 봉사 활동'을 검색하면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신영숙 여가부 차관은 "청소년이 국립 청소년 수련원과 지역 청소년 수련 시설의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해 몸과 마음이 한 뼘 더 성장하는 의미 있는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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