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19일 코스피가 2800선을 내주면서 사흘 연속 하락 마감했습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89포인트(1.02%) 떨어진 2795.46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종가 기준 2800선을 밑돈 것은 지난 3일(2794.01) 이후 보름여만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91억원, 3635억원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반면 개인은 홀로 784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2.88%, 기아가 3.00% 하락 마감하며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7일 5.36% 급락한데 이어 전날 다시 3.6% 하락하는 등 이틀 만에 한달치 상승분을 반납했습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13%), POSCO홀딩스(1.09%) 등은 상승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철강및금속(0.48%) ▲전기가스업(0.62%)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내렸습니다. ▲섬유의복(-4.02%) ▲운수창고(-2.28%) ▲건설업(-2.09%) 등 하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4포인트(0.76%) 오른 828.72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93억원, 349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75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그럼 오늘의 특징주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넥슨게임즈가 성과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증권가의 분석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넥슨게임즈는 전 거래일보다 2000원(10.67%) 오른 2만750원에 거래 마감했습니다.

이날 상상인증권은 넥슨게임즈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2만5000원으로 25% 높였습니다.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넥슨게임즈는 '퍼스트 디센던트' 초기 대박이 주가에 적절하게 반영되지 않았다"며 "초기 100억원을 상회하는 총매출을 기록한 뒤 현재까지 견조하게 매출이 발생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가 700억원 규모 자금 조달을 완료하고 이차전지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 주가는 전 거래일대비 2680원(24.77%) 오른 1만3500원에 거래마감했습니다.

오전 장중 주가는 1만4060원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는 중웨이신소재(CNGR)의 자회사 줌위 홍콩 뉴에너지 테크놀로지 등 8곳이 7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납입을 완료했다고 전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