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롯데호텔앤리조트는 2일 축구 선수 황희찬과 함께 진행한 '사랑의 단팥빵 기부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의 일환으로, 황희찬의 롯데호텔 글로벌 앰버서더 위촉을 기념해 지난 1일 서울 중구 회현동 검벽돌집에서 열렸다.

롯데호텔앤리조트 사랑의 단팥빵 판매 기부 행사에 참석한 황희찬 선수 [사진=롯데호텔]

황희찬은 롯데호텔 서울 조리팀과 함께 직접 단팥빵을 만들고 판매하며,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과 인사 나누기도 했다. 총 1000개의 단팥빵이 개당 3000원에 판매됐고, 이로 발생한 수익금은 전액 '요리를 통한 도시재생 사회적협동조합'에 기부됐다.

롯데호텔 서울의 시그니처 베이커리인 통단팥빵은 1979년 호텔 개관 이래 45년간 전통을 이어오고 있으며, 막걸리 발효종 반죽으로 만든 쫄깃하고 부드러운 빵과 구운 호두 및 100% 국내산 팥을 사용한 앙금이 특징이다.

황희찬은 "의미 있는 기부 행사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단팥빵에 담긴 희망과 응원의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황희찬 선수와 함께한 첫 기부 행사라 더욱 뜻깊다"며 "호텔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호텔은 지난 5월 황희찬을 5성 호텔 브랜드 '롯데호텔'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위촉했으며, 앞으로도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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