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유한양행은 유빅스테라퓨틱스와 전립선암 치료제 후보물질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유한양행은 유빅스테라퓨틱스가 개발한 안드로겐 수용체(Androgen Receptor)를 분해하는 표적단백질분해(TPD) 제제의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전세계 독점적 전용실시권을 갖게 됐다.

[로고=유한양행]

해당 치료 후보 물질은 전립선암 환자에게 과발현 또는 과활성화된 안드로겐 수용체를 TPD 기술을 이용해 분해함으로써 전립선암을 치료하는 기전을 가졌다.

계약 규모는 최대 1500억원으로 계약금은 50억원이다. 치료제 개발과 허가, 매출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은 최대 1450억원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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