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스토어 서초에서 매니저가 소비자들에게 스탠드형 에어컨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스토어 서초에서 매니저가 소비자들에게 스탠드형 에어컨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더스탁=김태영 기자] * 장마∙폭염 예고에...삼성스토어, 에어컨 판매 급증 外 = 삼성스토어가 때 이른 불볕더위에 이어 장마 시즌이 다가오면서 무더위와 습기를 미리 대비하고자 에어컨 및 제습기를 찾는 고객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스토어에 따르면 작년 기준 장마 시즌 직후 2주간 에어컨 판매량은 직전 2주간 대비 35%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도 장마철 평균 강수량은 평년값보다 두 배 가까이 많아 제습기 역시 전년 대비 6배 이상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올해는 6월 첫 주 대비 둘째 주의 에어컨 판매량이 약 55% 증가하며 본격 장마 시즌 전 미리 여름 가전을 마련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이번 여름은 예년에 비해 많은 강수량이 예고된 장마를 비롯해 지구온난화 및 엘니뇨 등의 기상이변으로 인한 폭염이 길어진다는 관측이 잇따르면서 에어컨 및 제습기에 대한 판매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퀄리타스반도체, PCIe 6.0 국내 최초 개발 성공 = 초고속 인터페이스 IP(설계자산) 개발 전문기업 퀄리타스반도체가 PCIe(Peripheral Component Interconnect Express) 6.0 PHY IP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5nm공정에서 개발됐으며 AI시대의 방대한 데이터 전송에 필요한 대역폭과 속도를 충족한다. PCIe는 High-speed serial computer bus의 표준으로 가장 고속인 범용 인터페이스로 자리잡고 있다. 2023년 초 인텔이 출시한 사파이어 래피즈 CPU에는 PCIe 5.0이 적용돼 현재의 메인스트림으로 자리잡았으며 퀄리타스반도체는 PCIe 6.0 개발을 통해 선도적인 기술 로드맵을 구축하고 있다. 퀄리타스반도체의 PCIe 6.0 PHY IP는 레인당 최대 64GT/s의 전송 속도를 자랑하며, 최대 16개의 레인을 사용해 양방향 통신 시 초당 최대 256GB/s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퀄리타스반도체의 PCIe PHY IP는 PCIe 표준을 준수해 CXL의 물리계층으로 활용 될 수 있어, 차세대 메모리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코퍼스코리아, '옥씨부인전' 콘텐츠진흥원 제작지원사업 드라마부문 선정 = 콘텐츠 기업 코퍼스코리아(322780, 대표이사 오영섭)가 제작 중인 '옥씨부인전'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의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콘진원의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 방송영상 콘텐츠를 발굴하고 산업 진흥을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드라마부문의 경우 5편 내외를 선정해 후반작업 제작지원사업과 연계해 지원한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고퀄리티 K-드라마 탄생 이면엔 높은 제작원가의 부담이 공존하고 있어 제작 편수 확대가 어려운 상황인데, 이번 지원사업으로 일부 비용 부담을 덜어낼 수 있게 돼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흥행력을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에스트래픽, 미국 워싱턴 지하철 신형 자동 개집표기 추가 수주 = 교통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트래픽(234300)은 미국 현지법인 STRAFFIC AMERICA, LLC와 미국 워싱턴시 교통국(WMATA)에 부정승차를 예방하기 위한 핵심 모듈 공급 및 관련된 게이트 개량사업인 BPS(Barrier Performance Study)를 지원하는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 규모는 1100만달러(한화 약 131억원)다. 에스트래픽은 미국 워싱턴에 지하철 부정승차 방지를 위한 신형 자동 개집표기 관련 수주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9년 7월 4,000만 달러(한화 약 459억원) 규모의 자동 개집표기 납품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2022년 말까지 워싱턴 권역 내 총 91개 역사에 자동 개집표기 1300대를 설치 완료한 바 있다.

* 샤페론, 신규 후보물질 발굴 AI 알고리즘 10종으로 확대 = 면역 혁신신약개발 바이오기업 샤페론(378800, 대표이사 성승용)은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플랫폼 ‘에이든(AIDEN)’의 신규 후보물질 발굴 알고리즘을 10종 이상으로 확장하고 베타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확장으로 샤페론은 신약 후보물질 최종 설계에 필요한 주요 스크리닝 알고리즘 대부분을 갖추게 됐다. 스크리닝 알고리즘은 물질의 효능 및 독성, 체내에서의 약물동태를 예측해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기술이다. 샤페론은 연구 효율화 달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고도화를 진행해 에이든의 알고리즘 종류를 ▲효능 ▲세포독성 ▲약물 흡수 ▲약물 분포 ▲약물 대사 ▲약물 배설 ▲약물 독성 등 10종 이상으로 늘렸다.

 * 카카오뱅크, 대전신용보증재단과 창업 기업 대상 금융 지원 이어간다 = 카카오뱅크(323410, 대표이사 윤호영, Daniel)는 대전신용보증재단(이하 대전신보)과 손잡고 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한 상생 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협약을 통해 대전신보에 5억 원을 특별 출연하며, 대전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75억 원의 협약 보증을 지원해 내달 1일 '대전 창업성장 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4월 선보인 75억 원 규모의 특별 상생 협약 보증을 포함하면 카카오뱅크가 올해 대전신보와 시행한 협약 보증 금액만 총 150억 원에 이른다. 

* 피노바이오, ‘World ADC Asia’에서 최신 링커 데이터 공개 = 항체-약물 접합체(ADC) 전문 바이오텍 피노바이오(대표이사 정두영)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인천 중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된 ‘World ADC Asia 2024’에서 최신 링커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World ADC Asia는 아시아에서 ADC 동향에 대한 가장 최신의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행사로 업계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발표를 맡은 피노바이오 조현용 전무는 "당사는 약물 효능을 개선한 캠토테신 계열의 신규 페이로드 확보에 이어, 약물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신규 링커 개발에도 성공하여 ADC 플랫폼 분야 선도주자로 발돋움할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ADC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바이오텍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HD201’ 유럽품목허가 D+180일 답변서 제출 완료= 항체 바이오의약품 전문 제약회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 대표이사 박소연)는 지난 2일 수령한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HD201’ 품목허가 신청에 대한 D+180일 질의서에 대한 답변서를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파트너사들과 판매를 위한 협의를 시작했으며, 7월부터는 HD201의 마케팅과 시장 침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박소연 대표는 “이번 HD201의 유럽 품목허가는 당사가 상장 당시 약속을 지키고 본격적인 매출을 시현하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HD201의 유럽 첫 품목허가를 위해 심사 마지막 단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