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27일 "올해 신규 민자사업 발굴목표를 20조원+α으로 연초 설정한 15조7000억원보다 약 5조원 확대한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2차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2분기 신속집행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민간투자 사업 집행 추진현황 등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상반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신속집행 목표(중앙재정 65%)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재정, 공공기관 투자, 민간투자사업 등 분야별로 추진실적을 면밀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간투자사업은 연간 5조7000억원, 상반기 2조7000억원의 집행목표를 수립한 후 도로·철도 사업 등이 원활하게 추진돼 지난달 말까지 1조9000억원을 집행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GTX-B), C노선(GTX-C) 등 대규모 민자사업이 본격적으로 착공되는 만큼 집행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별 추진현황을 지속 관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 [사진=뉴스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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