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도봉구가 지역 내 상권 핵심점포 발굴‧육성에 나선다.

구는 이달 31일까지 '2024년 상권 핵심점포 발굴‧육성 사업' 참여점포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스토리가 있거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점포를 발굴‧육성해 지역상권의 구심점으로 삼고 주변 상권의 동반 성장 효과를 내는 사업이다.

2024년 상권 핵심점포 발굴‧육성 사업 참여점포 모집 포스터 [사진=도봉구]

신청자격은 도봉구 전통시장·(골목형)상점가 소재 상시근로자 5인 미만(소상공인)의 매장형 점포다. 현장 모니터단 평가·전문가 심사 등을 통해 최종 1개소를 선정하며 선정 점포에는 맞춤 컨설팅, 콘텐츠(메뉴)개발, SNS홍보물 제작·집중 홍보 등 핵심점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점포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보유하거나 성장잠재력 등이 중점 고려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괜찮은 가게 하나가 그 지역 상권을 살리기도 한다. 구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성장가능성 높은 점포를 발굴‧육성해 지역 상권의 새로운 동력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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