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한국지역개발학회(회장 임형백 성결대학교 국제개발협력학과 교수)는 오는 24일 서울역 스페이스쉐어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인구감소대응과 지역의 활력 제고'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그리고 이민정책 등 지방시대의 핵심 사항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국가와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생산적인 대안의 도출을 모색한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370조원이 투입됐지만 저출산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고, 농촌지역에서는 65세 이상의 인구가 50%를 상회한다.

이런 점에서 학회는 앞으로 저출산, 지역소멸의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는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학계와 관련 정부기관, 공공기관, 민간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해법을 찾으려고 한다.

대주제는 '인구감소대응과 지역의 활력 제고'를 바탕으로 세부프로그램은 △인구감소에 따른 이민정책의 쟁점과 한국에서의 적용방안 △인구구조 변화와 미래 이민정책의 방향을 주제로 한 전문가 세션으로 진행된다.

또한 △북한의 시장화와 도시변동 △인구감소 시대의 국토공간구조 변화와 대응과제 △지방소멸시대에 대응하는 통합공공임대주택의 지역거점화 방안 △북한 개발협력과 국제 ODA 패러다임 △인구감소시대의 지역혁신과 발전△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재정운영과 균형발전 등 기획 세션이 진행된다. 

[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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